지난 몇일간 바쁘기도 하고 게을러서 블로그에 내 일상을 적지 못했다.
요약하자면, 게으르게 운동도 잘 안하고( 가끔 verano tower community center에서 하는 무료 줌바, 요가 수업을 듣고, 필라테스 수업 갔고, 아침 수영도 갔지만 간에 기별이 안 가는 정도의 운동 ) 해서 살이 좀 찐 것 같다.
주말에는 교회를 한번 빼먹었다. 주말이 너무 빨리가니까 아까웠다. 근데 그러면 안되겠다
주말에 교회에서 하는 사역을 내려놨다. 완전히 내려놓은 것은 아니지만, 내 예배도 드리기가 어려워서 잠시 쉰다고 했다. 열심히 하는 팀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안되겠다.
화요일 목요일 TA 수업이 있어서 저녁 8시에 수업을 간다. 수업을 할 때 참 졸리지만, 유익하기도 하다.
금요일날은 TA discussion이 있는데 주로 Q&A 위주이고, 게다가 아직 숙제도 없어서 질문을 많이 받지는 않는다.
수업을 안듣기를 잘한 것 같다. 여기에 수업까지 있었으면 너무 바쁠뻔했다.
민망한 일이 있었다. 지도 교수님의 졸업 작품(?)인 sortreduce라는 알고리즘을 이때까지 오해하고 있었다. 교수님이 :( 표정을 지으실 때 난 정말 지구에서 사라지고 싶었다. 아무튼 지금껏 했던 오해를 풀고, 이걸 쓰고 있는데, type 이 compatible하지 않아서, 고생하다가 갑자기 오늘 되서, 프로그램을 돌리게 됬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빠르고 쉽다. 이게 근데 내 엄청난 데이터를 다 프로세싱 해줄지는 한번 봐야겠다.
어제 에스메 머리를 잘라주었다. 에스메가 나 재능 있는 것 같다 했다. 내가봐도 간지나게 잘 잘랐다. 크
밥을 먹는게 점점 귀찮아져서 막 되는대로 쑤셔 넣는 것 같은데, 어제 카레를 했다. 카레를 너무 많이해서, 한 일주일은 먹을 것 같다. 근데 또 카레가 맛이 없다
UCI 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무료 Pantry를 하는데, 저번주에 한번가봤는데 굉장히 쏠쏠하다. 무료 계란 (물론 작은 알이지만), 우유, 빵, 치즈 등 주는게 많았다. 이번주에도 간다. 이번주는 진화랑 가혜데리고 간다
기름 값이 미쳤다. 7불(6.99) 정도한다. 진짜 어디 많이 돌아다니지도 않는데 연비도 안좋아서, 돈많이 깨진다. 게다가 자동차 보험까지 내야해.....
크리스마스 즈음 12월에 예진이네 루마니아 가려고하는데, 선교팀이 온다고한다 하필. 정말 가는날이 장날이다.
아 아마존 임금 협상중이다. 이거 지나면 이제 비자 프로세스하는데, 잘됬으면 좋겠다. 지금은 사실 뭐든 괜찮은 것 같다 여기에서 계속 PhD를 하던 떠나던. 참 감사하고, 일년동안 휴학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기회가 될것같다. 지도교수님께는 죄송하지만. 아무튼 뭐든 다 잘 해보려고 한다.
웹페이지 개발이 좀 너무 늦어지고 있다. backend에 flusk, frontend에 svelte를 쓰려고 하다보니 자꾸 규모가 커져서 세팅하는데만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지금 리서치를 두개나 하고 있어서, 자꾸 시간이 안된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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