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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11/1/2022 : 일상 업데이트

요즘 너무 바쁘기도하지만 게을러서 업뎃을 못했다.

1. 아마존 캐나다 이민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다. 그 중 갑자기 account 에 정보 업데이트 늦어진다고, 그럼 원하는 날짜에 일 시작못할 수 도 있다는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 이게 진짜 얼마나 화나는 일이냐면, 1) 자기들이 invitation letter를 발송을 안해서 account가 없던 것, 2) 그래서 account를 요구하는 내 이메일에 답장도 하지 않았고, 3) 기다리다가 다시 이메일을 보냈는데 그 때, invitation을 발송해준 것 4) 필요한 다큐먼트 이미 다 업로드 했는데 이런 이메일을 받은 것. 
게다가 이번에 work permission을 처음 apply 하는 건데, work permit extension application으로 들어가있었다. 대부분의 미국 일처리가 이렇다. 진짜 느리고 정확하지 못하다. 
아무튼 그래서, 서류 확인 끝났는데, 내 payslip을 업데이트 안했다고 내 탓이라고 했다. 내가 계속 일하던 직원도 아닌데 어떻게 payslip이 있는지. 정말 짜증이 너무 많이 났지만 참았다.

2. 요즘 서연언니가 일주일 정도 집을 떠나있게되어, 캣시터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영락없는 강아지이다. 사람의 온기와 스킨십이 그리운지 자꾸 쓰다듬어 달라하고, 비빈다. 나도 일을 해야하니까 한시간 정도만 있다가 오는데, 마음이 아프다.

3. 일본 여행을 가게 되었다. 루마니아랑 일본 중에 고민하다가, 일본 왕복비행기 666달러 티켓을 발견해서 얼른 사게되었다. 넘 행복하다. 그나저나 또 유나이티드를 쓰게 됬는데, 델타에 있는 내 600달러 크레딧은 언제 쓸 수 있을지 요원하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일본에 잠시 놀러오라고 했다. 경비를 뽑아보니 부모님 여행에도 최소 비행기 숙소 해서 1200불은 사용될 것 같다.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져서 아껴살고 있었는데 ㅎ 또 세이빙은 없다. 그래도 요즘 엔저현상 + 달러 비쌈 덕분에 좀 낫다.

4. 같은 맥락에서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비싸다. 말도 안되게 비싸서 큰일이다. 내 월급은 그대로인데, 기존 300불정도면 됬던게 이제 600불정도 나간다. 전기랑 집이랑 둘다 더 비싸졌다. 그나마 대학원생용이라 적게 내지만, 한 1300불정도 고정지출이 있다. 게다가 100불 넘는 자동차 보험, 이주에 한번씩 넣어야하는데 한번 넣을 때마다 70불씩 깨지는 기름값. 음. 게다가 이번 일본 여행비 ++++, 역시 세이빙은 ...

5. 주식을 거의 다 처분했다 TSM이랑 FORD만 빼고, 역시 내가 처분하니까 다 올랐다. 에잇 ^^

6. 할로윈 파티를 갔다왔다. 거의 매일 파티하는 과별로 유명한 집들이 있는데, 그 중 2개를 갔다. 예전같으면 신나서 대화하면서 돌아다녔을텐데, 넘 힘들어서 12시쯤 집에 왔다. 하지만 분장이 재미있었다 :) 가혜네 집에서 사람들이랑 폭립 먹고 갔다왔다. 재미있었다 다음엔 사람들이랑 클러빙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어제는 knutts scary berry farm 티켓이 있었는데, 원래 가기로 했었는데 ㅠㅠ 생리통때문에 아파서 못갔다. 60불티켓이 날아갔다 하지만 넘 아팠다. 괜찮아 다음기회가 있겠지 ^.^

7. sortreduce에서 기존 sorting을 lazy funnel sort로 바꾸는게 진짜 겁나 안풀린다 아직도 붙들고 있어서 교수님이 이번주 초까지 하라고 했다. 아 :) 일하러 가야겠다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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